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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매매 씩씩한 매매아이가 좋아해요. 특히 마지막페이지에 누리가 식탁위에올라갔다가 떨어져서 아야아야 하는 부분에서 항상 신나있네요ㅋㅋ좋기는한데 한가지 단점은 주인공들이 항상 울고있다는 거에요ㅜ 밝은표정을 보여주고 그러면 좋을텐데 아쉬워요매매 귀를 잡아당기면서 노는걸 좋아하는데 세탁이 안되는 것도 단점이네요. 털 물어뜯으면서노는데 어쩔수없이 그냥냅둬요저는떼 쓰고 우는 아이, 씩씩한 매매로 달래 주세요!아이들은 말보다 울음이 앞서기 일쑤입니다. 울고 떼를 쓰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거지요. 이렇게 떼쓰고 우는 아이에게 삑삑 소리나는 양 매매가 말을 걸어요.울지 말고 내 얘기 좀 들어 볼래? 우리 아기는 웃는 얼굴이 제일 예쁘지.씩씩한 매매가 나서면 우는 아이도 눈물을 뚝 그치지요.떼 쓰고 우는 아이에게 씩씩한 매..
어린이책 이야기 원로 교육사상가이자 어린이문학가인 이오덕 선생이 어린이책 출판의 활황과 함께 상업주의라는 명예롭지 않은 딱지를 얻고 있는 어린이문학계 이쪽저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두루 살피어, 잘된 일과 잘못된 일을 제대로 밝히는 책 두 권을 동시에 내놓았다. 이는 지금껏 드문드문 어린이문학 비평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여러 책에 실린 글들이 논점이 흐릿하고 글쓴이의 좋은 책을 골라보는 눈이 올바르지 않아서 작가나 교육자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글이기보다는 오히려 해독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깊은 우려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오덕 선생은 어린이문학 비평서들이 정작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작품론에 대한 글보다는 대뜸 무슨 이론이니 무슨 주의니 하는 논리를 펴서 오히려 읽는이들을 안개 속으로 끌고 가는 듯..
노예 12년 (한글판) 솔로몬 노섭의 감동적인 실화를 노섭 본인이 스스로 써내려간 작품이다. 노예제가 없던 곳에서 갑자기 노예제가 있는 곳으로 끌려간 노섭은 말 그대로 처절한 사투 끝에 비로소 탈출하는 데 성공하는데, 노예제의 억업과 굴레를 처절하게 묘하사면서, 탈출극 자체도 긴박함과 조마조마함이 글자 너머로 생생하게 잡히는 듯했다. 미르북컴퍼니 출판사 판본은 번역도 좋고, 이북 편집도 깔끔해서 더욱 좋다.▶ 내용 소개 현세대 노동자의 현실을 절절히 느끼게 하는 실화 노예 12년 2014 화제의 영화로 재탄생하다!160여 년 전에 쓰인 작품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 은 놀랍게도 현세대 노동자의 삶을 보여 주고 있다. 자유인인 한 흑인 남자가 노예가 되면서 겪는 처절한 고통과 탈출의 과정은 현실에서 차별받고 살아가는 수많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