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사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확실한 답을 구할 수는 없었는데요,
대신 악질적인 사람 의 기본적인 면모를 파악하는 방법에는 어느정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주목받길 바라고,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강하며,
그러면서도 스스로 최고이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애초에 양심에 찔린다 는 감정을 기대할 수 없고,
일반적인 대화법은 오히려 그들에게 놀아나는 꼴이 된다는 것이죠.
그들의 도발에 발끈하는 것이 그들이 기다려왔던 방법이라는 것!
하지만, 이책에 나오는 악질 은 상대적으로 너무 순한 느낌입니다.
책이 외국기준이다보니 더 그런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고요.
한국기준으로는 대화법이 좀 애매한 부분이 많더군요.
대화의 기준을 나 가 아닌 너 로 해야한다는데, 한국말에선 이런식의 대화가 흔치않죠.
상대를 제압하는 책임감있는 분노 를 보여라! 라고 말하면서도
상대를 봐가며 그리하도록해라! 라고 해서 살짝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결국엔 완벽한 해결책은 없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겠죠?
하지만, 침묵과 굵직한 한마디, 유머러스한 반격, 심드렁하게 대하기 등의 스킬은 써먹을만 하네요.
스테디 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의 저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샘 혼이 이번에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상대하면서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을 제안한다. 경우없고 비양심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결국 득을 보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직업, 자존감, 건강 등을 포기하지 않고도 이런 못된 사람에게 맞설 방법이 분명 있다. 저자는 비윤리적인 사람이 우리를 이용해먹지 못하도록 막아낼 방법,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의 윤리도 지킬 수 있는 방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프롤로그]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1부: 게임의 규칙이라고는 모르는 사람과 맞서는 것
#1 의도적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
#2 난 남들의 잘못을 찾는 버릇이 있을 뿐이야.
#3 보상 받는 행동은 반복된다
#4 나를 무서워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
#5 배려할수록 더 나빠지는 경우
#6 침묵은 허용의 의미일 수 있다
#7 희생자 역할은 결국 자청하는 것이다
#8 전략을 바꿔야 할 때가 왔다
#9 그들은 독설을 무기로 사용한다
2부: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10 언어의 사무라이 되기
#11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12 물러서지 말아야 하는 순간
#13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14 안전거리를 침범 당했을 때 해야 할 말
#15 ‘시소 위쪽’에만 앉으려는 사람을 다루는 법
#16 체념하지 말고 해결하라
#17 참지 않는 것도 훌륭한 덕목이다
#18 잘못된 규칙은 다시 정할 수 있다
#19 참아야 할 때, 참지 말아야 할 때
#20 내용이 아닌 의도에 답하기
#21 ‘당신’을 주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질 것
#22 아무도 다치지 않을 수 있다
#23 공격을 유머로 받아치기 A to Z
#24 문제를 해결하는 유머
3부: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 플랜 B
#25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 걸까?
#26 언제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27 어떻게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강박에 관하여
#28 모두의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은 비정상적이다
#29 당신의 입장을 토론하지 말라
#30 명료하게 규칙을 선언하라
#31 게임의 판세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
#32 이렇게 말하면 너무 직설적인 건 아닐까?
#33 ‘앉아서’ 당하고만 있진 않겠어!
#34 자신감을 몸으로 분출하는 법
#35 악의적인 농담에 격조 있게 대처하기
#36 놀림을 받았을 때 해야 할 말
#37 언제까지 화나지 않았다고 우길 것인가
#38 적절한 방법으로 화내기
#39 행동하기 전에 결과를 예측하라
#40 어느 쪽이 나의 이익에 최선인가
4부: 적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41 안절부절못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42 결정적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
#43 이 집요한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까?
#44 예상을 뛰어넘는 한마디 말
#45 논쟁에 말려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
#46 독침을 피하는 방법
#47 당신 인생의 운전석에 누가 앉아 있는가?
#48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49 당신의 감정적 아킬레스건은 무엇인가?
#50 악담과 미움을 선택하지 않는 힘
[에필로그]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구원하라
세계 경제권력 지도
2013년에 산 책이다. 당시에는 읽기 버거웠다. 구입해 놓고 웬만한 책은 바로 읽는데 해당 도서는 제 때 읽지 못했다. 제대로 집중해서 보지 못했던 스스로의 능력 부족에 있다. 이후 지난 2017년에야 책을 다 읽었다.주로 이와 같은 내용은 프랑스나 서양에서 나온 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세계 경제권력 지도 는 국내에서 발간된 책이다. 이데일리 기자들이 직접 쓴 책으로 알고 있으며, 이데일리에서 주관하는 세계전략포럼 에서 언급된 사안들을 정리해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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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책 제목부터 격하게 공감. 내가 처음 비행기를 탄 것도 나한테 미안해서였다. 죽도록 마감만 하다가 인생이 종칠까봐 두려웠다. 29살이라는 꽤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봤다. 일본 뱃부로 온천여행을 갔는데 반신욕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온천여행을 선택했고 첫 해외여행이니 안전하게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다. 생각해보라, 일본 온천 패키지여행에 누가 오겠는가. 나이드신 부부들 틈에 낀 묘하게 신경쓰이는 20대 아가씨. 그렇게 첫 해외여행의 스타트를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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